내돈내산 다이소 화장품 - 립플럼퍼 Lv. 2 베니베키 플러립글로스 #샤인펄, Lv.3과 비교

지난 번 Lv. 3부터 사용해봤는데 오늘은 Lv. 2 썰을 풀어보겠습니다.
어느 정도 화한 느낌의 립플럼퍼는 이미 익숙해져있고 레벨3를 도장찍기 했으므로 저는 레벨1은 패스하겠습니다. ㅎㅎ
 

제품설명

 
베니베키 탱글 Lv.2 샤인펄 플러 립글로스
 

• 가격 : (Lv.3와 동일한) ￦ 5,000
• 색상 : 인어공주가 생각나는 펄이 예쁘게 들어있어요.
• 향 : 이것도 복숭아향
• 점도 : 레벨3과 비슷해보여요.

 
 
그냥 보았을 때는 핑크빛 진주색으로 보이는데 자세히 보면 아주 미세한 펄이 있어요.
개인적으로 하이라이터,  섀도우, 애교살용 스틱 등 색조제품에 들어가는 펄들이 존재감 뿜뿜, 입자가 큰 펄 보다는 말 그대로 진주처럼 영롱한, 어케보면 은은하게 메탈릭해보이는 초미세 펄을 좋아하는데 이 제품도 미세한 펄이 예뻐서 맘에 듭니다.

 
펄감이 어떤지 움짤로 함 보시죠~

사용샷

 
오늘은 저희 엄마도 모델로 참여해주셨어요 ㅎ
 
1.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저의 입술입니다.

 
 
 
 
2. 바른 직후모습입니다. 립글로스에서 보이던 펄이 생각보다 입술에서는 거의 안보이네요 ㅎ
대신 핑크빛 글로스를 바른 듯한 입술이 되었습니다.

Lv. 3는 바르자마자 바로 부릉부릉 시작되어 얼얼함이 바로 폭주해주는데 Lv. 2는 얼얼함이 한 박자 늦게 시작됩니다.
Lv. 2는 어느 정도 매운맛일지 살짝 긴장했는데 얼얼함이 Lv. 1.5정도도 안되는 듯해요. 뭐랄까 시원한 민트치약으로 양치하고 바람 쐬는 듯한 정도이고 Lv. 3 바르고 30분 지난 얼얼함과 비슷해요.
 
 
 
3. 바른지 10분 후
 
확실히 입술색이 더 진해진 것 같고, 입술도 조금 더 탱탱해 졌습니다. 립플럼핑 기능으로 주름이 살짝 올라오는 정도? 30분 후에도 지나서도 볼륨이랑 색상도 비슷해서 30분 샷은 따로 올리지 않을게요 ㅎ

Lv.2 도 30분이 경과하면 Lv.3 처럼 얼얼하고 시원함이 많이 줄어듭니다. 
색상이 살짝 쿨한 핑크 느낌이 듭니다.

 
4. 엄마의 바르기 전, 바른지 10분 후 샷 한 번에 첨부하겠습니다.

 
저희 엄마는 언제나 디올의 맥시마이저를 사용하시는데, 이게 좀 더 화하지만 그래도 참을만 하다고 괜찮다고 하셨어요. ㅎㅎ
 
 Lv.2의 얼얼함의 강도는 디올제품보다는 강하고, Lv.3에 비해서 많이 약한 느낌이었습니다.
입술의 시원함이 블리스텍스의 립 메덱스 제품과 비슷했어요. 메덱스는 멘솔, 민트 성분으로 인한 시원함이라 금방 사라지지만, 베키베니 글로스는 립플럼퍼 기능을 발휘하는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시원함도 더 오래가고 펄 입자로 인해 입술에 볼륨이 생긴다는 게 다르네요.
 
입술이 예민하신 분들이나 립플럼퍼가 뭐니? 하고 처음 입문하시는 분들에게 괜찮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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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바르기 전, 사진은 바르고 나서 10분 후의 모습 비교샷 보여드릴게요
 

 
 
 
5. 보너스 샷
아래 사진은 오늘 아침, 틴트로 입술 안쪽부터 그라데이션 해주고 그 위에 레벨2를 발라준 모습입니다. 틴트 색상을 살리면서 볼륨도 살려주는 것 같아요.ㅎ 대신 그라데이션은 사라짐ㅋㅋㅋ ( 그래도 아주 맘에 듬 ㅋ)

 
 
레벨 2와 레벨3 박스에 보면 입술 색이 나오는데, 지금 보니까 살짝 다르네요. 
색상 톤이 제대로 표현된 것 같네요 ㅎㅎ 레벨 2는 핑크핑쿠하고 레벨3는 더 얼얼해서 조금 더 붉은 기가 올라와서 그런 거 같아요.

 

 총평

입술의 볼륨효과는 얼얼함이 4할, 영롱한 펄이 6할 정도의 역할을 하는 듯해요.
미세한 펄이지만 의외로 이게 예쁘게 발색시켜 주는 것 같습니다.
레벨2, 레벨3 둘 다 아이돌스러운 색상과 윤기를 표현해주고 무겁거나 끈적이지 않이서 굳!



오늘 입술 볼륨을 살리고 싶다면 Lv. 3
입술을 닦아도 색이 묻어나지 않는 여리여리한 내 입술색상의 투명 글로스는 Lv. 2

저는 둘 다 필요해요 ㅋㅋ⫬ㅋ⫬ㅋ 

 

내돈내산 다이소 화장품 - 립플럼퍼 베니베키 탱글 Lv.3 유리광 플러 립글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