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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역 역주행 참사, 스키드 마크가 없다? 점등되지 않은 브레이크등

by Jess0130 2024.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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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역 퇴근길에 7명의 부상자와 9명의 소중한 목숨을 앗아간 역주행 사고 현장에 사고 차량의 스키드 마크(Skid mark)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스키드 마크는 최대 감속을 위해 브레이크를 작동시켜서 차량이 정지할 경우, 도로와 타이어의 마찰로 인해 생기는 현상으로 급발진의 여부를 뒷받침할 수 있는 여러 단서 중 하나입니다.
 
사고 당시 인근 목격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마지막 정차지점에서는 브레이크 작동으로 차량이 멈춘 것을 고려해보았을 때, 브레이크에 결함이 있었을 확률은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고 당시 인근 CCTV를 확인해보았을 때, 브레이크를 밟을 때, 점등이 되는 브레이크등과 보조브레이크등이 켜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접촉페달방식 브레이크등이 아닌 전자시스템이기 때문에 전자제어시스템이 먹통이 되었을 때는 어떤 일도 발생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면서  브레이크등 관련한 의견이 분분합니다.
 
경찰은 사고차량인 제네시스 G80의 EDR 기록을 확보해 자체 분석 과정 중, 운전자 차씨가 사고 당시 엑셀을 강하게 밟았다고 1차 판단하였습니다. 현재 EDR 기록 등은 국과수 분석 결과에 최종적 보고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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