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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다이소 전자저울에 대해 후기 풀어보겠습니다.
저는 10년 전 쯤에 제과제빵에 잠시 빠져서 전자저울을 구매했는데, 다이소에 가보니 작고 아담하고 예쁜 전자저울이 있길래 또.. 있는데 또 샀습니다. ㅋ
가격 : 다이소 최고가 플렉스 5천원
특 : AAA형 건전지 2개
ml 와 g 단위로 측정 가능
1kg까지만 측정 가능
전원 버튼 길게 누르기 : 켜고 끄기
전원 버튼 짧게 누르기 : ml, g 단위 변경
TARE 버튼 : 0 점으로 만들기
기존 가지고 있던 저울은 경인저울 TH-2000 제품이며 2kg까지 측정이 가능하고 g으로만 표시됩니다.
1. 9g짜리 맥도날드 케첩을 재봅니다.
둘 다 모두 9g 입니다
.
2. 고기집에서 주는 20g 무게의 액상 소스를 재봅니다.
이것도 둘 다 동일한 무게로 21g
3. 네스프레소용 커피캡슐을 올려봅니다.
내용물은 5.2g 캡슐인데, 캡슐무게까지 합해서 8g인가봐요. 이것도 동일한 무게로 측정됩니다.
4. 이번엔 160g 어묵!
이건 다르네요, 3g 차이가 납니다. 아마도 무게가 가운데에 두어야 정확하게 측정이 되는데, 크기가 커서 다르게 나온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시 다른 봉지에 담고 접어서 무게를 재보았습니다.
???
왜 이렇게 해도 3g 차이가 나죠?? 접었다고 해도 가운데에서 벗어나면 그런가봐요..
5. 이번에는 물 120ml를 담아봤습니다.
컵을 올린 후 TARE 버튼으로 0점으로 맞춰준 후, 정수기에서 120ml를 담았더니 119g, 119ml로 나왔습니다.
g은 부피를 재는 단위이고, ml는 액체를 재는 단위라고 알고 있죠? 물의 경우는 1g이나 1ml가 같지만 다른 액체는 부피단위 g과 액체 단위 ml가 다르게 나옵니다. 꿀은 아무래도 점도가 있으니 다르겠죠?
(다이소 전자저울의 장점)
- 5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꽤나 정확한 무게를 재줍니다.
- 빵 종류에 따라 1~2g 차이로 전혀 다른 맛과 결과를 내는 빵 종류가 있겠지만 그런 빵 빼고는 제과제빵용으로도 사용가능할 것 같습니다.
- 모니터에 불이 들어와서 잘 보여서 좋습니다.
- 사이즈가 작아서 보관도 좋고 예뻐서 좋지만, 작은 사이즈는 저울대가 작다는 단점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 단위를 g과 ml를 변환할 수 있어서 물이 아닌 액체를 잴 때 좋을 것 같습니다.
(단점)
- 작아서 큰 물건을 재기 어렵겠습니다. 어묵도 그리 크지 않은 물건인데 저울보다 더 크네요.
- 1kg까지만 잴 수 있습니다. 고기 무게 재는 건 덩어리를 나누어서 무게를 재고 덧셈 계산을 해야겠습니다. 특히 음식의 무게를 잴 때 그릇에 담아서 무게를 잴 때는 아주 가벼운 그릇에 담아야 겠습니다.
- 아직 오래 사용해보지 않아서 내구성은 모르겠습니다.
(결론)
요즘 레시피 중에서는 수저로도 계량할 수 있도록 하는 레시피도 많지만, 가끔 정확한 계량이 좀 더 나은 결과물을 주는 요리도 있으니 1kg이내의 무게를 잴 때는 전자저울이 없으시다면 다이소 전자저울 구매하셔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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