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앤박 아티 샤인 립 플럼퍼(02 무드블랙)
- 가격 : 3,000원
- 다이소몰 평점 : 4.5점
- 색상 : 01 펄클리어, 02 무드블랙 2종류
다이소 신상 화장품 못 참는 제가 왔습니다. 손앤박 색조 제품에 굉장히 만족을 하고 있던 터라 새로 나온 립제품 보이자마자 사 왔습니다. 검은색 립글로스라 너무 궁금해서요.
제품샷
손앤박 글로시한 제품이라 케이스도 유광 반짝이입니다. 다이소몰 제품 사진처럼 블랙 글로스인데 반짝반짝 펄이 가미된 제품입니다. 다이소의 베키베니 영롱 펄보다 좀 더 입자가 굵고 자잘합니다.
어플리케이터는 실리콘 재질로 바르고나서 닦으면 위생적으로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입술 형태대로 바르기 쉽도록 화살촉, 나뭇잎처럼 생겼습니다. 옆면도 곡선형으로 되어있네요. 그런데 저는 이것보다 그냥 평평한 모양의 어플리케이터가 바르기 더 편하더라고요.
사용샷
이 제품은 단독으로 쓰기 보다는 베이스 색상 위에 플럼핑 효과를 주기 위해 나온 거라 맨 입술과 기존의 저의 립제품 위에 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맨입술에 사용
정말 그냥 블랙입니다. 이렇게 많이 바르면 안돼요.. 이유는 아래에..
색상은 제 실제 입술색상과 섞여서 죠스바 먹은 색상이 나옵니다. 레드와인 마신 입술 같기도 해요. 양을 너무 많이 바르면 입술에 검정물이 보여요..
좀 닦아내니 낫습니다. 립플럼프 기능은 상당히 괜찮아요. 기존에 제가 써봤던 다이소의 베키베니 립플럼퍼의 LV2. 보다 더 시원해요. 저는 이 정도의 화함이 딱 좋아요.
직접 발랐을 때 펄은 잘 보이지 않아요.
제가 가지고 있는 다른 립제품과 함께 발라보려고 티슈로 닦아봤습니다. 자잘한 펄이 묻어나옵니다.
2. 입생로랑 (캔디 글레이즈드 컬러밤 9호 탠저린 티즈)
기존에 가지고 있던 캔디글레이즈드 컬러밤 9호 탠저린 티즈를 입술 가운데만 살짝 (대충) 발라주고 그 위에 무드블랙 립플럼퍼를 발라줬습니다.
색상이 톤 다운이 되면서 웜한 색으로 바뀌었습니다.
3. 본셉 틴트(본셉 수퍼 픽싱 틴트 01 오렌지 픽싱)
쨍한 오렌지 컬러의 틴트를 발라준 후 어느 정도 입술에 착색이 되어 그 위에 무드블랙 플럼퍼를 발라줬습니다.
붉은 오렌지빛 입술이 플럼퍼를 바르니 홍시색상으로 변했네요.
4. 손앤박 핑크밤( 손앤박 아티스프레드 멀티밤 02 피오니)
손앤박 02호 피오니는 핑크핑크한 색상이에요. 위에 발라보니 03호 멜로우 색상처럼 웜한 MLBB컬러가 되었습니다.
총평
내 얼굴은 웜톤이다.
기존의 쿨한 색상의 립제품을 웜하게 하고 싶다.
너~무 쨍한 색상이라 바르지 못한 립 제품이 많다.
이런 분이 계신다면 사시면 활용도가 높을 것 같아요.
제품 설명에 나와있듯이 무드블랙 제품은 단독사용이 아닌 레이어링으로 사용하는 거예요.
또한 플럼퍼 기능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