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옷 얼룩 제거 꿀팁, 흰 옷 얼룩 완벽 제거 아스토니쉬 곰팡이 제거제의 새로운 발견!!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만의 꿀팁! 새로운 유레카를 들고 왔습니다.
바로 아스토니쉬 곰팡이 제거제의 활약인데요
아스토니쉬 곰팡이제거제로 다용도실에 핀 까만곰팡이를 말끔하게 제거한 후, 이 강력한 효능을 면 티에 실험해 보고 얼룩제거의 효능을 알아냈습니다.
 
저의 이 꿀팁은 참고만 부탁드리며, 사용하시는 것 본인의 판단!
 
친구들과 갈비집을 다녀온 저희 아들이 김치 양념을 흰 티에 뿌린 듯이 묻혀왔습니다.
주방세제는 물론 과탄산소다, 락스, 베이킹소다, 식초.. 등... 다 해봤는데 김치국물 특유의 오렌지색 잔류 얼룩은 지워지지 않았어요.
새로 사서 처음 입고 나간 티셔츠인데,,, 어짜피 이건 버릴 옷이다...ㅠㅠ라는 생각으로 강력한 마법의 아스토니쉬 곰팡이 제거제를 호기심에 사용해 봤는데,,,,,,,,
 
세상에 말끔히 지워졌습니다.
 
혹시나 하는 생각으로 해 본 거라 사진이 없어서, 이번에는 직접 저의 얼룩이 아쉬운 옷들을 가지고 실험을 해봤습니다.
 

실험 대상

 
1. 면데님 흰 바지

• 주방세제로 지웠지만 지워지지 않아서 얼룩진 채로 입었던 바지
• 지퍼 플라이 부분 얼룩, 허벅지 부분의 얼룩

 
2. 나이키 면원피스의 오래된 얼룩

• 면 소재의 티셔츠 미니 원피스입니다. 나중에 여행 가면 잠옷으로 입고 버리고 오려고 남겨뒀답니다. 구매한 지는 적어도 3년 되었고, 얼룩도 언제, 어디서, 어떻게 생겼는지 전혀 모름..
• 소매에 오래된 얼룩

 
3. 냉감 골지 티셔츠(골프 의류)

• 잔잔한 골지가 들어간 냉감소재에 쭉쭉 늘어나는 골프 티셔츠입니다. 비빔냉면 면치기로 튄, 아주 미세한 얼룩을 확인 못한 채 그냥 세탁해 버리는 바람에 얼룩이 남아버렸습니다.
• 가슴 부분 미세한 튄 국물 얼룩

 

준비물
 
아스토니쉬 곰팡이 제거제
병뚜껑, 붓, 그리고 면봉

 

1. 면 데님 바지 얼룩빼기

 
하얀색 (여름용) 데님 재질의 면바지입니다. 얼룩이 지워지지 않은 채로 그냥저냥 입고 다녔어요.
지워져도 좋고, 아니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고 실험해 봤습니다.
아래 사진은 가장 큰 얼룩만 자세히 찍었습니다.

 
사실 바지는 병뚜껑에 덜어서 쓰지 않고 그냥 얼룩 부분에 뿌렸어요 ㅎㅎ 그래서 많이 퍼졌네요
아래 사진은 뿌리고 8분이 지난 시점입니다. 무언가 얼룩이 생기는 것 같아서 놀라서 바로 찬물로 헹궈줬습니다.

 
하아,,, 바지가 하얀색은 아녔던 건가, 뭔가 얼룩덜룩 해진 거 같아....ㅠ 처음부터 병뚜껑에 덜어서 얼룩 부분만 발라줄걸.. 후회가 밀려옵니다. 두려움에 바로 세탁기에서 헹굼 코스 돌렸습니다.

 
꺼내와 보니, 얼룩덜룩 색 빠짐 같은 것도 사라지고, 얼룩도 거의 없어졌습니다. 
비포 애프터 비교샷 들어갑니다.

 
이 사진은 세탁하고 건조까지 하고 난 후의 사진입니다. 얼룩,, 찾아보실 수 있으신가요? ㅎㅎㅎ 아주 조금 남아있긴 한데, 말하기 전에는 모르겠죠?

 
이번에는 지퍼에 묻은 얼룩을 지워볼게요. 병뚜껑에 덜어서 얼룩 부분만 붓으로 칠해줬습니다. 2~3분이 지나자 조금씩 얼룩이 옅어졌습니다.

 
세탁하고 건조까지 했습니다. 완성!! 오른쪽은 플래시 켜고 찍은 사진입니다.

 

2. 면 티셔츠 소매 얼룩 제거

 
소매 부분의 오래된 얼룩입니다.

 
똑같이 묻혀줬어요. 으악 근데, 이건 왜 이래?? 면 재질은 이렇게 보랏빛으로 변하나요?

 
쫄지말고 헹궈주자~ 그리고 세탁 후의 모습은 아래와 같이 다시 하얗게 변했답니다. ㅎㅎㅎ

 
너~~~무 오래된 얼룩이고, 기대도 하지 않았지만 이 정도로 지워진 것도 대단해요~ 버릴 옷이라 생각했지만 중간에 보랏빛으로 물들어버려서 놀랐는데, 형광증백제 처리를 한 티셔츠인 건지, 화학반응 같은 거 인가 싶기도 합니다.
 
 

3. 골지 냉감 티셔츠 얼룩 제거

 
이번에는 골지 냉감 골프티의 얼룩을 제거해 보겠습니다. 무적의 면 소재가 아니라서 좀 걱정이 됩니다.
얼룩도 잘 보이지 않아서 이거 해보다가 오히려 티를 못 입게 될까 걱정이 되었지만, 글을 위해서라면야... 국물 튀긴지도 모르고 세탁해 버려서 아예 착색되어 버렸습니다. 이번에도 모험을 해보자!
 

 
이번엔 아주 조심스럽게 면봉에 묻혀서 여드름약 발라주듯이 톡톡톡 찍어 발라줬습니다. 금방 하얘지네요!
냅다 헹궈봅니다.
 

 
물로만 헹궈봤습니다! 와우... 의외로 제일 깨끗하게 지워진 듯해요!
 

 
세탁 후의 모습입니다. 그냥 없어졌네요 ㅎㅎㅎ

 
 

총평

 

• 아스토니쉬 곰팡이 제거제는 곰팡이만 제거하는 게 아니라 의류 얼룩도 제거해 주네요
• 다만, 흰 옷이 아니거나 재질이 면 재질이 아닌 경우는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용량도 아주 소량씩만 바르고 효과가 약하다면 덧칠하는 쪽으로 해주세요.(덧칠하지 않아도 효과 직빵이었습니다.)

 
해당 제품은 의류용, 의류 얼룩제거용으로 나온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저처럼 "어차피 못 입어 버릴 옷"이라는 각오로 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색상이 있는 의류는 삼가 주세요!

꼭 옷에 사용하는 용도가 아니라 곰팡이 제거 청소용으로 쓸 수 있으니 갠적 의견으로는 구매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이런 발견을 하게 된 것도 너무 신기하네요! 모쪼록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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